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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56486 float-center" data-idxno="56486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6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7/52448_56486_356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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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손주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친정어머니와의 관계를 끊고 싶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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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&#39;자극을 준다며 모욕 주는 엄마&#39;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. 작성자 A씨는 친정 어머니가 자신의 자녀인 손주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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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씨는 &quot;친정 어머니가 우리 애가 이제 8세인데 자극을 줘야 한다며 &#39;너 멍청이야. 패배자야. 열등생이야&#39; 하고 소리를 악 지른다. 이렇게 자극을 줘야 애가 자극받고 공부를 한다나&quot;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. 그가 우는 아이를 달래자 친정어머니는 &quot;그 따위로 키우지 마라. 애 망친다&quot;라며 고함까지 질렀다고 한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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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A씨는 과거 자신 역시 친정어머니로부터 심한 구박과 폭언을 견뎌야 했다고 토로했다. 그는 &quot;어머니가 어릴 적부터 자극을 줘야 한다며 막말, 폭언을 퍼붓고 비교했다. 그러다가 친오빠는 망가져서 20년 동안 사람 구실도 못 했다. 옛날이니 폭력도 장난 아니었다&quot;라고 회상했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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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정어머니는 현재까지도 A씨에게 살림과 육아 전반에 걸쳐 지적과 폭언을 일삼는다고 한다. A씨는 &quot;정리 업체랑 이사 청소 업체까지 불러서 모델 하우스를 만들어놔도 정리정돈 능력이 없다고 지적한다. 부끄럽고 창피해서 시댁 볼 면목이 없다고도 한다&quot;며 &quot;되레 시댁은 아들이 편하게 살게 해줘서 고맙다고 대접해 주신다&quot;라고 호소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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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A씨는 친정어머니와의 인연을 정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. 그러나 &quot;시댁과 친정이 얽혀 있는 사이라 복잡하다&quot;며 &quot;친척 절반이 동창, 선후배이고 같은 직장,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한다. 어떻게 해야 막말하는 거 끊을 수 있나&quot;라고 조언을 구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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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&quot;아동학대나 다름없는 언어폭력이다&quot; &quot;아이가 더 이상 피해에 노출되지 않는 게 우선&quot;, &quot;아이뿐만 아니라 작성자인 엄마도 어린 시절 참 힘들었겠다&quot; 등의 반응을 보였다.</p>




	

어린 손주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친정어머니와의 관계를 끊고 싶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'자극을 준다며 모욕 주는 엄마'

"넌 패배자"…8세 손주에 막말하는 친정엄마 탓에 절연 고민